5번 정도를 가면 3번정도 보게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그 할아버지께서는 매번 막무가내로 사장님께 택시를 잡아달라고 하십니다.

다른 고객이 있어도 줄도 서지 않고 요구사항만 얘기하는 할아버지에게 불쾌한 마음이 들어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진심어린 미소로 대기중인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한분 한분

정성스레 응대하는 사장님의 모습에 점포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도 서비스 일을 해본 사람으로써 이런 상황이 얼마나 귀찮고 짜증나는지 알 수 있었지만

전혀 티를 내지 않고 할아버지를 대하는 사장님의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할아버지가 오시는 동안은 계속 택시를 잡아드릴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다면서요.

요즘 어디를가도 친절함이라고는 잘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곳 사장님에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바로 이 곳, 오창중앙점 파리바게뜨를 자주 이용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