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점포에서 주문예약한 식빵이 주문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계속 죄송하다고 하시며 비슷한 제품을 추천해 주셨는데, 세상에나 성분의 차이까지 꼼꼼하게 비교해 주시는겁니다. 주문할 때에도 너무 친절하여 주문차질이 생겼지만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고 더 꼼꼼하게 체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분이 오시고 나서 제품도 다양해지고 주문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아마 지금 이 시간에도 점포에서 다른 고객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지 않을까요?